대2병과 혼란의 해..
나에 대해 더 알아가고 나를 찾아가는
좀 더 성숙해질 수 있던 해였다
아직 내가 뭘 원하는진 모르겠지만
아직 다 성숙하진 않은 것 같지만
스물두 살에는 더 많은 걸 얻어갈 수 있겠지
그냥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
나랑 엄마랑 우리 가족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

배부른데 남겨 말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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